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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하지 않을 이기의 미래 ]

“ 그러니 네 시간을 나에게 줘, 전부. ”

이름: 템페네
사이온지 미하사 전신 고등부 제출.png
템페네.png
사이온지 미하사 수호알.png

 

 

[외관]

 

옅은 물빛을 띠었으나, 끝으로 향할수록 탁하고 오염되어 어두운 빛의 장발을 가졌다. 옆은 땋아내렸으며 뒤는 반으로 묶어냈다. 양 눈동자는 모두 까맣디 까만 흑안이지만, (오너 시점) 오른쪽 눈에는 그의 물빛색을 닮은 6시의 시계가 그려져있다. 귀에는 하얀 모래시계와 시침의 귀걸이가 걸려있고, (오너 시점) 왼쪽 손목에는 하얀 팔찌가 채워져있다. 겉옷에 달린 뱃지는 이스터 사 소속임을 나타내는 검은 알의 형태. 그 외의 전체적인 외관의 분위기는 그의 수호캐릭터와 완전히 똑같다고 해도 무방하다. 

[되고 싶은 나의 모습]

원하는 것을 가질 사람

[장래희망]

 

시계공?

 

[성격]

무정한 / 집착적인 / 모순적인

다정을 아는 사람을 꿈꿨었지. 다정함을 알기에 그것을 내어주지 않기로 했다. 그는 타인의 사정과 의견따위는 묵살해버리는 무정함의 소유자가 되었다. 자신에게 두 번째 신뢰의 기회를 준 특별반 친구들과는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되는 편이지만, 그 외의 타인에게는 웃으면서 대하더라도 일말의 정을 내어주지 않는다.

자신의 목표 외에 다른 것을 보지 못한다. 소중한 것은 나의 시간, 가지고 싶은 것은 너희의 시간. 그로 인해 때로는 유순하게, 혹은 공격적이게 반응할 때도 있으며 당최 파악할 수 없게 되어버린 성격으로 인해 타인과의 충돌이 잦아졌다. 사람을 이용하고, 조롱하고, 배신하는 것에 익숙해진 이기주의자.

기이한 것은 좋아한다고 말하면서도 좋아하지 않는다. 믿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믿는다. 말의 앞뒤가 맞지 않고 앞에서의 행동과 뒤에서의 행동이 다르다. 하지만 그는 어느 쪽도 솔직한 자신이라고 말하며, 이런 이중적임이 자신의 진정한 성격이라고 받아들인 듯하다.

 

[기타]

 

사이온지 家 

일본 내에서도 아는 사람이라면 아는, 전통 깊은 시계장인 가문.

4대에 걸쳐 시계공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것은 미하사의 어머니.

세이요 학원 근처에 있는 공원 한 가운데에 세워진 시계탑도 미하사의 할머니가 제작하였으며, 사이온지 가에서 도쿄 천문 시계탑 제작 프로젝트도 담당했다고 한다. 공방에서는 각지에서 요청하는 의뢰를 받고 시계를 제작하거나, 이외에도 오르골, 스노우볼 등 낡은 골동품 수리 등을 맡기도 한다.

 

 

가족家族

도쿄에서 나고 자라왔으며, 현재는 어머니와 자신, 단 둘이서 지내고 있다.

가끔 어머니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공방에 들르거나, 그 외의 시간에는 항상 집 밖에 나가곤 한다.

목적은 오로지 옵타티오를 찾기 위해서.

 

 

세이요 학원

고등부에 올라와서도 분위기는 달라지지 않았다. 특별반 외의 학생들에게는 여전히 다정하고 솔직한, 부드러운 분위기의 특별반 선배 정도.

하지만 거리가 남다른 특별반 아이들에게는 그 이질감이 선명하게 느껴질 것이다. 꺼림칙하고, 속을 알 수 없는.

 

성적은 중상위권으로 그간의 행적이 무색하게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새로운 선생님들과의 사이도 나쁘지 않다. 오히려 완만한 편.

 

 

 

되고 싶은 나의 모습?

처음에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스스로 이룰 수 있는 사람이 되길 원했다. 하지만, 꼭 그래야할까?

다른 사람들의 시간은 이미 충분히 빛나고 차고 흘러넘치는데, 그것을 빼앗아 이용한다고 해도 나쁘지 않잖아?

자신을 위해서, 타인을 이용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너희의 시간이 소중한 만큼, 나의 시간도 소중하기에. 그런 모순적인 마음가짐으로 성장하게 된다. 

이루어질 수 없는 소원을 감히 빌었으니 그에 따른 기적을 일으키기 위해선 그 이상의 대가가 필요하지 않겠나. 템페네는 그의 염원에 기꺼이 응해주었다.

타임 플런더러는 시침과 분침, 초침의 형태를 띤 창 모양의 무기로 X알을 제압한다. 그 외에도 무생물을 대상으로 시간을 역행 • 왜곡하며, 타인의 시간을 빼앗아 자신의 것처럼 이용할 수 있다.

그의 수호캐릭터인 템페네는 미하사가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순응하며, 다른 이들의 설득과 만류에도 침묵으로 일관한다. 자신은 오로지 미하사의 편이라는 듯이. 그들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서로의 유일한 이해자였기에. 템페네의 침묵은 무언가의 때를 기다리고 있다.

미래가 고정된 채 나아갈 수 없었던 소년은, 이제 미래 그 자체가 되었다.

 

 

 

이스터 사 옵타티오 수색팀

소속된 것은 15살 무렵. 이스터 사가 옵타티오 수색팀을 구성하기 시작했을 때 스카웃 제의를 받고 합류한 초창기 멤버.

이스터 사의 개입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자신이 옵타티오 수색팀임을 숨기지 않게 된다.

新 가디언에게도 옵타티오 수색팀에게도 최악의 평을 받고 있는 블랙리스트의 인물 중 하나.

툭하면 개인, 혹은 돌발행동을 하거나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며, 그로 인해 같은 팀과도 마찰이 잦다. 그럼에도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는 이유는 수색팀의 최정예 멤버이기 때문도 있거니와 그를 뒷받침하는 실적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스터 사내 연구에는 굉장히 적극적이고 협조적이다.

 

 

 

가치관

사랑, 애정, 신뢰, 희망과 절망, 영원과 기적... 눈으로 보이지 않는, 실재하지 않는 것들을 결코 믿지 않는다.

타인도, 자신도 믿지 않으며 믿는 것은 오로지 자신이 진정으로 소유하고 있는 시간tempéne.

자신이 먼저 빼앗기지 않으려면, 빼앗아버리면 된다고 믿는다. 타인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야말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임을 숨김없이 드러내고, 행동으로써 실행한다.

이 세상은 거대한 시계이고 사람은 그것을 움직이기 위한 태엽장치에 지나지 않는다.

이름 | 사이온지 미하사

나이 | 19

성별 | 남

키 | 195 CM

몸무게 | 79 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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