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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용사가 읊는 서사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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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정해진 결말이라면… 저는 바꾸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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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투구를 벗었다.

 

 

[외관]

 

▽ 긴 앞머리를 조금 다듬어 캐시점 오른쪽으로 땋아 내렸다. 추위를 잘 타 하늘색 니트 가디건을 착용중이다.

▽ 눈은 둘 다 밝은 노랑색. 이제는 늘 두 눈이 햇빛을 보고 있다.

▽ 이전처럼 그늘지지는 않았지만 어두운 곳에서 보면 묘하게 어두운 인상이다.

▽ 캐시점 오른쪽 귀에는 안즈와 나눠 낀 귀걸이, 왼쪽에는 타이요와 맞춘 태양 모양 피어싱.

▽ 젠이 준 책갈피, 노조메가 준 주머니, 치히로가 준 손수건까지. 모두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

[되고 싶은 나의 모습]

뚜렷한 목표가 있고 이를 위해 언제든지 용기를 발휘할 수 있는 용감한 사람

[장래희망]

 

없음

 

[성격]

 

“성격이란게 쉽게 바뀌지는 않더라고요...”

키사는 여전히 소심하다. 하지만 필요한 때에 나서는 법을 익혔다. 무언가를 하기 위해 결심하기까지 고민의 시간이 꽤 드는 편이지만, 그럼에도 한번 결심을 하면 두려움이나 부끄러움은 꾹 참고 해낼 수 있게 되었다. 깊게 생각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한 뒤 신중하게 도전하게 된 것. 어떻게 보면 이 소심한 성격은 남들이 보기에 신중한 성격으로 보일 수도 있다.

 

“... 언제까지 그렇게 놀리실 건가요...?”

이전에는 깜짝 놀란 뒤에 뻔뻔하게 나가고는 했지만, 이제는 처음부터 뻔뻔하게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사실 새가슴인 점은 변함이 없어서 여전히 속으로는 흠칫 놀라고는 한다. 하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대처 능력이 늘었고, 이에 따라 보다 태연한 모습을 겉으로 내비칠 수 있게 되었다. 그래도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키사가 놀랐다는 사실을 쉽게 눈치챌 수 있다.

 

“그래도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그게 아니라고 말씀하셔도 말이에요...”

지금까지는 자기 주장을 크게 하지 않고, 하기 싫은 일이나 이해할 수 없는 일에만 조금 강하게 말을 하는 편이었지만 이제는 다르다. 자기만의 생각이 생겼고, 또 예전에는 은은하게 존재했던 고집이 이로 인해 부각이 되기 시작했다. 일종의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선이 생긴 것이나 마찬가지. 

 

“서로 언성 높일 필요가 있을까요? 여기까지 해요.”

여전히 다른 사람들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용사는 함께 하는 “파티”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코스의 말도 말이지만… 어떻게 보면 이 또한 키사의 천성이기도 하다. 다른 사람에게 늘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상대의 기분이 상하지 않게 늘 경계하고 있다.  남이 자신에게 화를 내도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넘기는 편이며 자신이 먼저 화를 내는 경우는 드물다. 언쟁은 최대한 피하고 싶어한다.

 

[기타]

 

꿈이 없어도 조급해하지 않을 거예요. ▼

초등부 때도, 중등부 때도 거짓된 꿈을 내세워 조금 조급한 모습을 보였더라면, 고등부의 키사는 그때에 비해 훨씬 느긋하다. 누군가가 꿈이 뭐냐고 물어와도 태연하게 없다고 답하는 편이다. 간절하지 않느냐고 물어 오면, 오히려 지금은 차라리 없어서 다행이라고 답한다.

 

공부는 역시 중요하네요. 많이 알수록 불확실한 지점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

초등부와 중등부 때까지 유지해온 높은 성적은 고등부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전교권이라고 하기는 애매하지만 나름대로 최상위권의 성적을 왔다갔다 하고 있다.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이전에는 가족에게 걱정끼치고 싶지 않아 하고 있었던 것이라면 이제는 스스로 필요성을 느끼고 하고 있다는 점이다. 중등부 때 멘티와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공부를 통해 알아가는 것이 두려움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점이 한몫 했다.

 

게임이요? 그만 둔 것은 아니지만… 제게는 더 중요한 일이 있는걸요. ▼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기 드물어졌다. 16세의 겨울, 교토에 돌아갔을 때 학교에 있던 대량의 게임을 거의 다 두고 왔다. 무슨 일이냐고 묻는 가족에게는 그저 간절하게 하고 싶은 일이 생겼기 때문에 두고 온다는 말만 남겼다. 더 중요한 일. 그건 지금 키사의 최우선 목표이기도 한 “옵타티오”의 포획이다. 딱 하나 남겨둔 게임이 있다면, 그건 바로 키사의 수호알이 태어난 계기가 되어준 RPG 게임이다. 생각이 복잡할 때마다 해당 게임을 계속 반복해서 혼자 플레이하고는 한다.

 

일기를 작성하고 있어요… 글쎄요, 데이터 세이브 기능의 대신이려나요. ▼

키사는 매일 일기를 작성하고 있다. 자신의 행동을 늘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하기 위해. 무엇이 현재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인지 늘 밤마다 일기를 보며 고민하고 있다. 일기에 적힌 것은 과거의 기록이며 또 현재의 기록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통해 현재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고 있다. 

 

혼자서 해결할 수 있어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정말 괜찮아요. ▼

정신없이 달려 나갈 수밖에 없는 현재, 키사에게 혼자만의 시간은 생각을 정리하기 위한 평온의 시간이다. 가만히 먼곳을 바라보며 생각을 하는 시간이 늘었다. 전부터 잔걱정을 많이 하는 성격이었던 만큼, 나름대로 중요한 생각과 중요하지 않은 생각을 정리하며 홀로 시간을 보내곤 한다. 여전히 자신의 일은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남들에게 의지하기 싫어하는 면모를 보인다. 간단한 일이라면 농담처럼 흘리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을 말하기 싫어하는 점은 여전하다.

 

옵타티오… 이 또한 하나의 가능성이에요. ▼

2017년, 키사가 13살 무렵 이스터사로부터 접촉이 있었다. 키사는 아직 앞으로 나설 용기가 없어 조금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답하였지만, 2018년 이스터사가 적극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다시 한번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고 이를 계기로 참여하게 되었다. 옵타티오를 찾는 이유를 물으면 “가능성을 두고 도망치는 짓은 더 이상 하지 않기로 결심했거든요.” 라고 답하고는 한다.

 

자신의 꿈에 X를 그었다는 것은... 그렇게 좋게 보이지는 않네요. ▼

오랜 시간 꿈을 갈망하며 지낸 탓일까, X알 정화를 하면서 듣는 이야기는 어쩐지 크게 와닿지 않았다. 정말로 그렇게 쉽게 포기할 수 있는 꿈이었던 것일까. 자신은 그런 꿈조차 없었는데. 오히려 이전에 챠엔이 해주었던 말이 더 와닿았다. 그 정도로 쉽게 포기할 수 있는 꿈이었다면, 진지한 꿈도 아니었을 것이라는... 키사는 X알 파괴에 적극적인 편은 아니지만, 절대로 X알을 파괴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는 찬성하지 않는다.

 

 

토모오카 키사 기타 요약 정보▼

생일: 3월 9일

좋아하는 것: 게임, 그리고 선물 받은 모든 것

싫어하는 것: 글쎄요, 예전이라면 발표라고 말했겠지만… 지금은 특별히 없네요.

캐릭체인지: 십자 모양이 리본이 있는 자리에 나타난다.

캐릭터변신: 땋아내린 부분이 금색 장식으로 고정되며 짧아진 뒷머리는 묶이지 않는다.

이름 | 토모오카 키사

나이 | 17

성별 | 남

키 | 172.2 CM

몸무게 | 56 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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