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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해의 원테이크, 유영하는 형상 ]

“ 더 큰 세계를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치세 수호알.png
이름은 유제ユゼ.
치세 전신.png
유제.png

 

 

[외관]

 

상똘(@sangtol_0v0) 님 커미션입니다. / 포함된 팔찌는 @Amon_D12 님 커미션입니다.

노을을 닮은 적색 머리카락이 허리까지 자랐다. 회색 눈동자를 담은 눈 끝은 살짝 올라가 있고, 여전히 잘 웃으나 한편으로는 차분한 기색을 보인다. 교복은 또 단정하게 입는 게 어쩌면 변한 것 없이 여전하다는 걸 내보이기도 한다.
 

[되고 싶은 나의 모습]

세상의 모든 걸 보는 사람

[장래희망]

사진작가

[성격]

호기심 많은
“다행이지. 아직 질린 것보다 궁금한 게 많아.”

우선 아이는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 여전히 많은 걸 듣고자 하고, 경험하고자 한다. 열일곱이라는 나이는 여전히 이미 해 본 것보다는 새로운 게 많고, 새롭지 않아도 행했을 때 즐거운 일들이 있다. 또 처음이 아니더라도 몇 가지를 더하면 새로운 추억이 될 수 있음을 안다. 계속 하고 싶다. 추억하고 싶다. 기록하고 싶다. 그런 생각으로 호기심을 채운다.

 

차분한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해.”

어쩌면 애초에 모든 걸 거부감 없이 받아들인 탓도 있다. 제 이야기를 하기보다 타인의 이야기로 세상을 넓히고자 했으나 그럴 필요가 없음을 깨달았다. 다른 사람에게 제 이야기를 하는 것조차 세상을 넓히는 일과 같다는 걸 알아챘다.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게 싫지 않고, 되려 즐겁다는 걸 안다. 살아가며 일어날 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돌아오는 것 역시 따스하다. 그러니 제가 마주한 세계는 앞으로도 그래야만 했다.

 

고집스러운
“남의 눈 신경 쓰지 말고 너도 하고 싶은 걸 하렴.”

하고 싶은 게 생기면 반드시 이루어야 하고, 이루기까지 포기하지 않으려 했으나 이제는 어느 정도 타협을 할 줄 알고 융통성을 내보이기도 한다. 괜한 억지를 부리지는 않는 게 철이 들었다고 말해도 좋을 듯싶다. 일찍이 손을 뻗어보지 못한 덕에 간절히 여기는 게 있고, 마땅히 제 손으로 가질 수 있게 되었기에 스스로 움직이고자 한다. 자신의 손으로 이룰 수 있다면 구태여 손을 내밀지 않는다.

 

선이 존재하는
“그걸로 네가 즐겁고, 행복하다면 괜찮지 않을까?”

이런 식으로 선이 생겼다. 여전히 몇 가지 기준에 따른 내용에 양보가 없으나 진심으로 화를 내는 일은 극히 드물다. 고저가 크지 않다고 말할 수 있겠다. 조금 더 자신의 기준이 명확해졌고, 선 안에 들인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에 대해 구분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또 선 안에 들어오지 않은 이들에게 크게 방어적이고 경계하는 태도를 취하는 건 아니겠으나 큰 사건이 일어나도 저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크게 감흥이 없다. 알게 모르게 방관적인 태도 또한 여전하다.

 

상냥한
“네가 그걸 원한다면.”

어느 방향으로든 기민한 아이였으니 세상과 맞닿아 살아가고자 한다면 제가 좋은 것만 하며 지낼 수는 없다는 걸 깨달아간다. 가진 성정 없이 따스함을 타고날 수는 없으니 가지고 있던 면이 없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으나 많은 사람들 사이에 섞여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증거일 수도 있다. 잘 웃고, 주변을 살피려 하고, 곁에 있고자 한다. 어쩌면 끝없이 아이에게 따스하다고 말해 주는 이들이 있기에 만들어진 모습일지도 모른다.

 

[기타]

 

00. CHISE

0-1. 6月 17日 · Clover 감화, Neptumite 생명의 영속성

0-2. 오른손잡이, 손재주가 나쁘지 않은 편이기에 이것저것 만들어 보는 것을 좋아한다.

0-3. 살짝 낮은 목소리라는 인상은 있으나, 또렷하게 제 의사를 말하기에 분명하다는 느낌이다.

0-4. 로열 가든, 학원의 풍경과 스스로의 추억 담은 사진, 새로운 종류의 차를 마셔보는 일을 좋아한다. 창 밖으로 보기만 했던 풍경과 삼촌이 가져다 준 사진에 담긴 여러 풍경은 여전히 좋아하는 것이다.

0-5. 어렸을 적 몸이 약해 또래와 달리 집 안에서 보낸 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보내는 시간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 외에 싫은 걸 이야기하는 일은 드물다.

0-6. 미래에 대한 목표가 뚜렷하기에 성적은 딱 필요한 만큼을 유지하고, 그 이상 무언가를 원하지도, 그렇다고 그 이하로 갈 만큼 부진하지도 않다. 여전히 중요한 것은 지금만 할 수 있는 걸 하고, 보고 싶은 걸 마음껏 보고 싶다는 생각.

 

01. FAMILY

1-1. 삼촌, 프리랜서. 어렸을 때 자주 찾아와 취미로 찍은 사진을 보여주시곤 했다. 그리 유명하지는 않은 작곡가이자 작사가. 취미쯤으로 올리던 사진이 조금은 알 만한 사람은 알 법하게 되었다.

1-2. 부모님은 여전히 바쁘신 탓에 많은 시간 자리에 있을 수는 없으나 함께 해 달라고 정해 둔 시간 정도는 함께하게 되었다. 아버지는 변호사, 어머니는 회계사.

1-3. 조부모님은 요코하마 시에서 살고 계신다. 종종 찾아뵙고 있다.

 

02. YUZE

2-1. 5살 무렵부터 입학하기 1년 전까지 큰 항구도시 요코하마 시에서 지냈다. 잦은 잔병치레로 몸이 약했던 탓도 있고, 스케줄 조절이 어려운 부모님의 직업 상 조부모님 손에서 컸다.

2-2. 대신에 프리랜서로 세계를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다니는 삼촌이 있었고, 종종 찾아와 본인이 찍은 사진을 치세에게 보여 주었다. 사진작가라는 장래희망 역시 그 사진들을 보던 중 생겨난 꿈.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몸이 나아지면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이 눈으로 풍경을 담아내고 싶다는 것이었다.

2-3. 몸이 조금 나아지고서 부모님이 계신 집으로 온 후, 이제 건강이 나아져 함께 살게 되었으니 이 다음으로 향할 수 있겠지 하고 꿈에 조금은 가까워졌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생각을 한 다음 날 수호알이 생겨났고, 수호캐릭터가 태어난 것은 입학식으로부터 몇 달 지나지 않았을 때. 

2-4. 수호캐릭터인 유제는 사진작가보다는 모델에 어울리는 차림새를 하고 있다. 실제로도 이런저런 옷을 입어보는 걸 좋아하는 듯싶다. 치세가 종종 옷을 만들어 주곤 한다.

2-5. 절묘한 구도를 찾았다고 생각했을 때 유제 쪽에서 멋대로 캐릭 체인지를 한다. 캐릭 체인지를 했을 때는 유제와 같은 흰색 머리띠가 생기고, 손을 카메라 모양으로 만들어 보인다. 성격 면에서 큰 차이가 보이지 않으나 조금 더 활기찬 모습을 띄긴 한다.

이름 | 쿠지라나미 치세

나이 | 17

성별 | 여

키 | 162 CM

몸무게 | 51 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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