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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드리다 물리면 책임지지 않습니다! 사고 시 책임 없음. ]

“ 뭘 봐? 눈치가 있으면 알아서 꺼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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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 캐릭터 이름은 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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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어중간한 길이의 여기저기 뻗친 머리카락을 뒤로 대충 올려 묶었다. 색상은 차례대로 위에서부터 탈색한 노랑, 중간 밝은 로즈골드, 아래로 내려갈수록 탁한 하늘빛을 띄고 있다. 햇빛에 비치면 색이 이것저것 섞이니… 이게 대체 무슨 색인가 싶다. 

 

처음으로 손톱이라는 걸 길게 길러봤다! 같은 학급 친구들이 신기하다며 이것저것 손톱에 색을 칠해준 것이 꽤 맘에 들었던 모양. 검도부를 그만둔 이후 자연스레 흉터나 상처는 보이지 않게 됐다. 대충 외관이 화려해지기 시작한 것도 저 시기쯤. 오른쪽 끈 귀걸이를 제외하면 전부 이어 커프&자석용 귀걸이로 뚫은 곳은 한 곳 밖에 안된다는 셈. 

 

여전히 교복은 넉넉하게 맞추는 편. 잃어버렸다는 핑계로 중등부 내내 넥타이를 안 매고 다녔는데, 리본이라고 매고 다니겠는가? 

 

기타 케이스를 메고 다니고는 있으나 정작 안에 기타는 들어있지 않다. 이는 단순히 멋으로 들고 다니는 것으로, 사실상 책가방 대신으로 여겨 이것저것 편하게 넣고 다니는 듯하다.

[되고 싶은 나의 모습]

강한 사람.

[장래희망]

우주 먼지

[성격]

: 반항적인 문제아 /의리 있는? 

하는 짓이라고는 여전히 우악스럽기 그지없으니, 성장이라고는 조금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장난기가 심해지면 심해졌지 성숙함이라고는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멀어지는 듯하다. 

좋게 말해 활기차다 쳐주는 거지, 상당히 속이 꼬인 성격. 오랜 시간 동안 면식이 있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타인의 아무 이유 없는 호의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해 늘 거절했으며, 되려 역으로 그 꿍꿍이를 의심해 화를 내기도 했다. 위 두 가지 성격 탓에 주변 평가는 늘 좋지 못한 편에 속했으며, 몇몇 사람들은 항간에 떠도는 소문만을 듣고 문제아라 생각해 챠엔을 멀리하고는 했다. 워낙 인간관계에 신경 안 쓰고 사는 편이었으나, 이왕 취급을 당할 바엔 진짜 그렇게 되기로 다짐했는지 최근 들어 그 행실은 눈에 띄게 모나져 정말 반항아 그 자체를 모방하고 있다. 

의리를 지키려고는 하나 솔직히 잘 모르겠다. 타인과 저 자신의 기준은 늘 달랐기에 지킨다 싶으면 그런 거고 아니다 싶으면 아니겠지 하고 가볍게 넘기고 있다.

 

:멍청한 /자존심 높은 고집불통 

머리가 커지면 좀 생각이라는 걸 하고 살만도 한데... 안타깝게도 챠엔은 그런 부분에서 성장을 보이는 인재가 아니었다. 제 관심분야의 일이나 흥미가 향하는 곳에서만 협조적이었으며, 그 밖에는 전혀 신경도 쓰지 않았다. 

병원에 입원한 이후 그나마 개선되고 있던 고집 불통한 성격이 역으로 심해졌다. 저 듣고 싶은 말만 듣기 일쑤요.~ 자신을 걱정하는 듯한 말에 전에는 뜨뜻미지근한 반응으로 넘겨 불쾌함을 숨겼으나, 이젠 아예 대놓고 불편한 기색을 내보였다. 대체로 네가 뭔데? 식의 날 선 말이 튀어나와 분위기를 싸하게 만드니… 뒤늦은 사춘기가 제일 무서운 법이랬다.

 

:솔직한 / 욕심쟁이

할 말은 다하고 살아야 화병 나지 않는다 했다. 거침없는 입은 여전했으며, 그 욕심도 참 건재했다. 제 욕심이 향하는 쪽에만 잔머리가 빠르게 돌았으며, 눈치가 빠르다는 말은 챠엔에게 있어 가장 어울리지 않는 말 중 하나였다. 어떤 상황에도 압도당하지 않는 그 특유의 뻔뻔함 탓에 혼자 붕 떠있어 보일 때가 많았다.

 

[기타]

 

: 茶谷垣内 茶円

일본 혼슈 중서부에 위치한 돗토리현 출신. 

본인을 제외하곤 전부 돗토리현에 남아 그대로 거주 중이다. 가족들이랑 연락을 하는 듯 마는 듯... 오는 연락에는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 듯하다. 

 

부모님의 교육이념에 따라 어린 시절부터 온갖 스포츠와 무술 등을 연마했다. 체육 활동 한정 재능이 우수한 편에 속했으나 이것도 옛말, 최근 검도부에 있던 제 짐을 싹 치웠다. 본인 입으로 검도를 그만두었다고 허풍 떠는 걸 보아 자연스레 동아리의 탈퇴가 이뤄진 모양. 

 

위 사건의 전말로 거슬러 올라가 보자. 

챠엔 16세. 겨울 방학 직전, 경기 기록이 차차 회복세를 보임과 동시에 소년 검도 전국 체전의 1,2위 결승전을 코앞에 두고 부상을 숨긴 채 출전한 것이 화근이 되었다. 수호 캐릭터의 만류에도 불구, 끝까지 제 고집에 기어코 결승전에 출전하였으나 이 결승전은 단 1합도 이어지지 못한 채 챠엔의 일방적인 큰 부상으로 인해 중단되었다. 그렇게 챠엔의 마지막 경기 기록은 2위로 끝났다. 

 

부상으로 인한 장기 입원으로 인해 중학교 3학년 겨울 방학부터 고등학교 입학식까지 전부 불참했다. 수술과 재활 치료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수업일수를 채우지 못함이 기정사실화 되어 유급 사실상 본인은 자퇴를 희망했으나, 부모님의 만류에 일단 병결 휴학으로 처리되었다. 이후 챠엔의 기가 막힌 회복력에 의해 어느 정도 걸을 수 있게 된 시점부터 다시 학교에 출석하게 되었으니 그것이 대충… 17세 여름 방학이 끝나고 나서부터 였을 것이다.

 

다시 학교에 출석하게 되고 난 후부터 안 그래도 삐딱한 성격이 더 삐딱선을 타게 됐다. 대회 출전 금지는 물론, 한동안 재활 운동을 제외하고는 검도부의 모든 시설 사용과 대련에서 제외당했다. 일종의 배려였을 터이나 원치도 않았던 일이기에 홧김에 검도를 때려치웠다. 그 후 아주 보란 듯이 운동부 시절 금지당했던 것들 ( 탈색, 장신구 착용, 손톱이나 발톱 기르기, 머리 기르기, 체중 조절 신경 안 쓰고 먹고 싶은 거 죄다 먹기 등등… )을 죄다 하고 다니는 것이 요즘 꼬락서니 되시겠다.

 

: 新가디언

한창 대수술을 끝내고 병원에 입원해 있던 시기, 이스터 사에서 특별 진학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스카우트의 명목으로 면회를 요청한 적이 딱 한 번 있었다. 당시 본인 자체가 소문에 어두운 탓도 있었으나, 장기 입원으로 인해 학교의 상황을 몰랐던 챠엔은 이스터 직원들의 권유에 미관상으로 배치돼있던 병실 화병을 냅다 얼굴에 집어던졌다. 갑 티슈… 과일… 병 음료수 외 손에 닿기만 하면 뭐든 집어던져 내쫓았으니… 그 후 들어오는 모든 면회를 거절하였다. 애초에 이런저런 일이 겹쳐 한창 성격이 예민하다 못해 남이 숨만 쉬는 소리에도 제 성질을 부리다 보니… 부모님 쪽에서 챠엔의 상태를 보고 면회자의 안전을 위해 면회를 제한 시켰다는 말이 더 정확하겠다. 요즘도 이스터 사 직원들과 비슷한 사람들만 보면 일단 손에 뭐부터 집고 보는 탓에, 이제는 거의 알아서 피해 다니는 수준. 

 

학교로 돌아온 후 신 가디언에 합류. 

합류한 이유에 대해서는  불명확하나, 딱히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지는 않다. 특별 진학반 때와 똑같이 제 일이 우선이요 가디언 일은 뒷전이니, 사실상 소속에 대해서도 별생각 없는지 본인만 특별 진학반 때처럼 편하게 대하고 있다. 하도 오래 쉬다보니 현재 분위기에 대해 적응하지 못하는 것 반. 남 눈치 볼 성격이 아닌 것 반. 옵타티오에 대해선 사용을 꺼려하는 것을 제외하면 그렇게 큰 관심까지는 있지 않은 것 같다. 

 

: 수호 캐릭터

더 강해지고 싶어!라는 강한 염원에 의해 탄생하게 된 수호 캐릭터.  누가 주인 아니랄까 봐 수호 캐릭터도 똑같이 성격이 고약하다 못해 괴팍하니 아주 그냥 제 주인을 쏙 빼닮았다.

염원 탓인지는 몰라도 호승심이 강해 과거 싸움이라는 말만 들리면 제 멋대로 캐릭 체인지를 하는  다소 황당한 상황을 만들기도 했으나, 현재 강제 캐릭체인지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캐릭터 변신이 가능하게 된 이후부터 수호 캐릭터인 호영과 사이가 급격히 나빠졌다. 

여전히  X알의 정화보다는 파괴를 우선시하며, X알을 그냥 무시하고 지나치는 것도 동일. 호영은 이에 대해 챠엔이 듣는 척도 안 하니.. 불만 섞인 얼굴로 침묵을 고수하고 있을 뿐이다. 고등부 진학 이후 챠엔쪽에서 호영을 일방적으로 피해 다니고 있으며, 이에  기가 막힌 호영 또한 제 주인의 옆보다는 따로 행동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사이가 끝장났음에도 불구하고 호영이 수호 캐릭터로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것은 세이요 학원 학생들이 의문으로 여기는 일 중 하나이다.  

 

: 그 외 추가 정보

가족관계: 부, 모, 외조부, 외조모, 제 밑으로 7살 터울의 여동생 남동생

호: 비싸고 좋아 보이는 것들

불호: 쓴 맛이 나는 한약재, 오이, 우물쭈물하며 답답하게 구는 사람들, 이스터사 직원들, 병원, 검도 얘기 등. 요즘 싫어하는 것들만 늘어서 고민이다… 

특이사항: 가끔가다 표준어에 방언이 섞여 말하는 경우가 있음 + 외조모 외조부 로부터 배운 걸쭉한 입담 소유자… 미신을 잘 믿는다. 부모님의 영향이 큰 듯.

 

+) 인생 막 살고 있는 듯 해도 재활운동은 꾸준히 하고 있다. 게을러지는 듯한 느낌을 싫어 하기에 전만큼 은 아니어도 적당한 운동량은 늘 채우고 있다. 기타 케이스 안에 여전히 죽도를 들고 다니는 걸 보아 본인 말과는 달리 검도를 아예 손 놓은 건 또 아닌듯 하다. 다만 이 주제에 대해 예민하기에 누가 이에 관해 입밖으로 말을 꺼낼 시 그 화가 어디로 튈지 모른다. 

이름 | 챠야가이토 챠엔

나이 | 18

성별 | 남

키 | 162 CM

몸무게 | 52 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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